이평산림공원 조성 완료
보은읍 시가지 조망 가능
2011-12-15 김인호 기자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9일 숲체험, 산림환경교육,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생활환경 조성 등 지역주민의 정서함양 및 보건휴양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보은읍 이평리 산14-1번지 일원의 국유림에 이평산림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평리 산림공원은 지역주민의 산림이용수요 및 주변여건 등을 감안하여 입지를 선정한 후 주민설명회 2회, 관련전문가 토론회 5회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2011년 5월에 사업비 3억5400만원을 투입하여 11월 이평산림공원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평산림공원에는 계절별로 개화시기와 꽃향기를 고려한 테마숲길 0.9㎞, 등산로 1.1㎞가 조성하고 수목과 초화류 약 2만본을 식재했다. 편의시설로는 보은읍을 조망할 수 있는 정자 1식, 숲속쉼터 1개소, 평의자 14개 등을 설치했다.
특징은 정자 및 숲길에서 보은읍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과 계절별로 꽃과 향기가 어우러진 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마가목, 함박꽃나무, 팥배나무 등의 큰나무와 미선나무, 말발도리, 덜꿩나무, 긴병꽃풀, 맥문동 등의 관목 및 야생화를 식재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숲해설 및 산림휴양활동 지원 등 질 높은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해 숲해설가 및 도시녹지관리원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이용과 활용이 있기를 기대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