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직윤리제도 ‘우수기관’ 선정

2011-12-15     김인호 기자

충청북도가 지난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실시한‘11년 공직윤리제도 종합평가’에서 보은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는다고 보은군이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가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산등록·심사제도 ▲선물신고제도 운영실태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제도 운영실태 ▲주식백지신탁제도 운영 ▲윤리위원회 구성·운영 실태 ▲기타 공직윤리제도운영 ▲점검관 평가 등 7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도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시·군간 교차 평가를 실시했으며, 시·군의 주관적 평가에서는 도에서 재검증 및 실사를 하는 등 평가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 평가에서 군은 공직자 재산등록, 주식백지신탁, 선물신고,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등 공직윤리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실과사업소 및 읍·면 순회 교육을 실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내부 전산망을 통한 윤리제도 홍보, 문자 메시지 전송, 이메일을 활용한 제도 안내 등 제도정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은 공무집행의 공정성 확보,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을 방지하여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윤리 확립에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가결과 기관은 1위 단양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위 보은군, 3위 청주시는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며, 포상은 12월 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