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한마음축구리그 최종전 ‘성료’

2011-12-01     나기홍 기자
보은군 한마음 축구리그 최종전이 지난 27일 보은생활체육공원 축구A구장과 B구장에서 8개 축구클럽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회장, 보은군체육회 최상열 전무 등이 참석해 축구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생활체육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리그전은 2011 최종전으로 축구 A구장에서는 동광FC, 삼산조기축구회, 한울조기축구회, 장안조기축구회 축구 B구장에서는 보은군50대축구회, 삼승조기축구회, 수한조기축구회, 시원조기축구회가 풀리그 접전을 펼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동안 인적자원부족과 농번기 등으로 참가가 원활하지 못했던 삼승조기축구회가 출전해 시원조기축구회와 4:4로 비기고 보은50대축구회를 5:1로 이기는 숨은 실력을 과시했다.

그동안 보은군 한마음축구리그는 매 경기 순위 없이 화합과 친목을 우선시하는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해 왔다.

대회를 주관한 보은군축구연합회 신병인 회장은 “그동안 큰 사고 없이 올 한해 각종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클럽 및 사회단체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짜임새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활력 넘치는 축구협회.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