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제설대책 상황실 가동

2011-11-17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전준비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및 제설작업반 편성, 취약구간 관리,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 등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제설요원 363명과 장비 49대(제설기 3, 살포장비 15, 트랙터 제설기 31), 염화칼슘 150톤, 소금 310톤, 모래 400㎥와 주요도로에 배치할 모래주머니 2만개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적설 및 노면 결빙 상습구간에 결빙지역, 위험지역 등 경고 표지판을 정비·설치하고 설해대책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구축해 인력, 장비 등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제설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키로 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준비단계, 보강단계, 1단계, 2단계로 제설대책 상황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신속한 초등 제설작업을 위해 예비특보 등 발령시 고개 등 주요지점에 순찰조 예찰을 강화하고 야간 강설량을 파악하는 한편 민간보유장비를 적극 활용해 동시다발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주민들 스스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우리 동네 길의 자율적인 제설”를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