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화합 소통을 위한 종교사랑방음악회
3일 오후 7시 보은관기교회
2011-11-03 천성남 기자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종교음악회는 종교 간 갈등 해소를 통해 사람 간 우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화합과 소통’의 이번 음악회는 작은 음악회이지만 각 종단의 관심 있는 지도자들이 다채롭게 꾸미는 특별하면서 소박한 자리로 그 의미와 취지가 더욱 깊다.
충북종교사랑방은 종파를 초월,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향교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종교 간 우의를 다지고 서로 이해하고 관계가 성숙해지길 기원하면서 만든 작은 단체이다.
이번 종교음악회는 곽동철(충주문화동성당)주임신부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정상혁군수의 환영사, 이재열 의회의장의 축사, 노영우(전민주평통부의장 청주소망의집)원장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공연마당에는 시우스님(증평지장암주지)의 단소독주 ‘청성곡’을 시작으로 전통춤(구본명, 김인각, 권길자 김영미반주), 김태종 목사의 ‘꿈의 대화’외 1곡, 이은주(보덕중)씨의 ‘그리운 금강산외 전교조 내래패 당찬단원), 시우스님의 해금독주(해금산조중 진양, 아리랑 메들리), 트롯메들리(보은민예총 구본명 외 4명) 나그네 설움, 찔레꽃, 대전신도회회장외 전통춤, 법륜스님(금선사주지)의 계룔산 연가외 2곡, 앉은 반사물놀이와 태평소시나위로 태평소(시우스님)보은민예총 구본명 외4인 등이 열리며 참석자 전원의 ’아리랑‘을 부르며 끝을 내린다. 음악회를 끝으로 뒤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보은읍 학림1리 마을회관)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