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판동·송죽초 속리산 문장대 등반
극기심·지역공동체의식·호연지기 키워
2011-11-03 보은신문
이번 등반은 학생들에게 극기심과 지역공동체 의식, 호연지기 배양을 위해 마련되었고 아이들은 평소 아침 달리기를 통해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산에 올랐으며, 지친 친구들에게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유치원과 1학년은 법주사에 도착, 국립공원 해설사로부터 법주사 자연 관찰로에서 자연해설을, 법주사 경내에서는 문화유물에 관한 문화해설을 들으며 한국의 명산인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법주사의 역사를 체험했다.
또한 2~6학년은 화북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문장대 정상으로 향하였다.
이들 학생들은 계단과 바위를 오르며 힘들어 하면서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겠다며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산행을 감행, 모두 문장대 정상에 올랐다.
수한초의 유이슬(6년)양은 “이번 가을에는 가족들과 단풍 구경을 못 가서 아쉬웠는데 이웃학교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산에 오르니 기쁘다.”며 “예쁜 사진을 찍어 가족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웃학교와 함께하는 내 고장 명산 답사’는 매년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며 교육과정 합동운영으로 교육과정 정상화와 교육활동 극대화를 꾀하고 소규모 학교의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모색하는 등 효율적인 학교경영의 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 학부모들에게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수한, 판동, 송죽초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