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학생들에 겨울점퍼 지원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학습 안정감 높여

2011-11-03     나기홍 기자
 연중돌봄학교로 특기와 재능을 키우는 보은 판동초등학교(학교장 류인협)가 지난달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위를 예방하고 다양한 야외 교육활동을 대비해 겨울용 점퍼를 지원했다.

판동초등학교는 해마다 연중돌봄시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의복을 제공해 왔으며 봄 점퍼, 겨울 패딩점퍼와 내복에 이어 환절기용 가을 점퍼까지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 76명에게 지원하여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믿음과 자긍심을 심어줬다.

또한, 연중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과 건강한 정서 및 신체 발달을 위해 이발 및 목욕비를 매월 지원하고 시력검사를 통해 저시력 학생에게 안경지원도 병행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기초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유인협 교장은 “연중돌봄시범학교 운영으로 전교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스승의 입장에서 기쁘고, 이번에 지원한 점퍼를 입고 아이들이 따뜻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