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최초 장애유아 위한 특수반 신설

동광병설유치원, 개별화·통합교육

2011-10-27     천성남 기자
동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한응석)은 군 최초로 장애유아를 위한 유치원 특수학급을 시설했다.
동광초등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신설된 특수반은 만 3~5세 장애유아를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 과정을 기본으로 장애유아의 특성에 맞는 개별화교육과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진단검사(PEP-R) △사회성숙도 검사를 하며 이를 통해 사회성, 의사소통, 신변자립, 인지, 대?소 근육 발달, 연령 등을 파악해 유아의 인지, 성장 발달을 촉진하며, 학부모 상담을 통해 유아의 개별 요구를 파악하는 등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응석 교장은 “이번 장애유아 특수반 신설로 학부모는 물론 장애유아에게 교육적 혜택을 주게 되어 흐뭇하다.”며 “학부모 상담을 통한 개별통합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활발한 인지능력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교육을 위해 자유선택 활동시간, 대소집단 활동, 현장학습, 유치원 행사 등 수시로 일반학급과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일반 유아들과의 상호작용 기회를 갖는 등 유아의 발달 촉진과 정상화 및 일반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