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연합봉사 갈수록 활발

2011-10-27     나기홍 기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황선은)의 연합봉사활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활발하다.
연합봉사단은 지난 25일 마로면 적암리 노인회관에서 “함께하는 이동 연합봉사단”을 운영하며 봉사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봉사활동이 행해지는 노인회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구병산의 예쁜 단풍으로 등산객이 많은 요즘 바쁜 농사일을 잠시 미뤄두고 함께 참여하여 보건진료소 암검진 홍보 및 이동 진료, 수지사랑회 회원들의 뜸 봉사, 시각장애인안마봉사단의 안마로 쌓인 피로를 풀고, 머리를 자르고 변신하신 모습을 보며 너무도 흐뭇해 하셨다.
또 칼갈이 봉사는 그 많던 농작물을 거두느라 무디어진 낫과 칼을 갈아 드렸고, 아침 일찍부터 영동 사회복지법인 수가성재단의 이불빨래봉사단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이불도 깨끗하게 세탁해 건조까지 해드렸다.
이동 경찰차도 지나시다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모셔다 드리며 “꼭 필요한 봉사활동이다.”며 많은 마을에 혜택을 주고 있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한편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연합봉사단은 매월 한마을을 선정하여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