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영농설계교육 실시
12일부터 2월 4일까지 12개 작목 3800명
1999-01-09 곽주희
영농설계교육의 중점방향은 지역실정과 교육수요를 반영한 융통성있는 계획추진으로 읍면별 주요품목 및 성장성이 기대되는 개발품목과 국민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세분화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난해 문제된 내용과 새로 개발된 기술등 생산성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기술항목을 선정해 참여농업인 대부분이 이해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 중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의 요구와 농산물 수입개방 및 IMF 경제체제등 농업여건 변화대응에 필요한 공통교과를 편성 운영하고 교육시 성공 및 실패사레 등을 적극 인용해 농업인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농설계교육은 영농기술분야에 한우,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대추, 시설채소, 동충하초, 생강, 마늘등 지역별 특화작목 재배기술과 일반 농가의 벼, 고충등의 종자선택에서 파종, 병충해 방제, 판로대책 등 농업 전반에 관한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또 농가의 식생활, 가정경영, 생활환경 및 농촌여성의 역할 확대에 따른 능력배양을 위한 생활개선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는데 올해는 특히 생활개선 과정에 지역특화작목 영농교과를 편성해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교육대상자는 영농기술교육 대상자가 3200명, 생활개선교육 대상자가 600명등 모두 38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