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수한초 전교생 경주로 역사탐구

1~6학년 전교생 대상

2011-10-20     천성남 기자
회인초등학교(교장 홍대철), 수한초등학교(교장 김진복)는 지난 12~14일 전교생 대상으로 신라의 천년 고도인 경주를 방문, 신라의 역사를 탐구하는 색다른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은 천마총과 첨성대, 경주국립박물관, 불국사 등을 둘러보며 경주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 교과서 수록 내용 등을 살펴보았다.
특히 첫째 날은 역사체험 중심으로 학생들 스스로 조사대상을 정하고 조사 계획을 세웠고, 둘째 날에는 유적지 및 문화재를 직접 견학, 체험하고 신라 역사를 집중적으로 탐구 활동을 하였으며 저녁에는 탐구한 내용을 그룹별로 발표하고 주제토의를 진행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세계문화유산이며 국보 제24호인 석굴암과 불국사를 다함께 관람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문화유적을 실제로 관람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단체 생활을 통하여 협동하고 양보하는 정신을 기르고 창의·인성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수한초 유창현(6년)군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실제로 보니 공부한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재미났다."며 "수학여행을 통해 전교생이 더욱 친해져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학여행비 지원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의 육성사업 예산지원으로 진행됐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