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앎은 전통문화 이해에서

판동초, 학생들에 전통문화 체험학습

2011-10-20     나기홍 기자

연중돌봄학교로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 꿈과 이상을 키워나가고 있는 판동초등학교(교장 류인협)가 지난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아 전통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농산촌지역 학생을 위한 연중돌봄학교 테마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공예의 의미와 기능은 물론 공예가 어떻게 실생활에 활용되는지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예의 전통적인 가치와 의미를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마련한 공예체험을 통해 토우 만들기와 잠자리나비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손으로 만드는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공예비엔날레 전시장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들부터 전 세계 작가의 작품, 그리고 공예디자인품 등 수 많은 공예품을 관람하면서 전통문화를 심도있게 체험하고 관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판동초는 이번 전통문화 이해 체험학습을 통해 서로가 만나고 섞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쓸모 있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공예비엔날레의 의미를 새겨보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