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농가 일손 공무원들이 덜어

서툴지만 보람된 대추수확 돕기

2011-10-20     김인호 기자
장안면사무소(면장 최상헌)와 군청재무과 직원등 공무원 24명이 지난 13일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섰다.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농촌인력이 고령화?부녀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급속히 증가해 농가의 어려움 해소 및 적기 안정 영농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2011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장안면 장내리 배금봉(55세)씨 대추과원 3필지(8380㎡)에서 대추수확작업을 펼쳤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사일이 서툴러 실수도 많았지만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려가며 열심히 도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공무원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배 씨는“대추수확작업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일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무원들이 내일처럼 열심히 일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워 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