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단체 컴퓨터 전달
정보화시대 효과적 대응 위해
2001-03-31 곽주희
이번 행사는 그동안 농업경영인 연합회의 컴퓨터와 프린터가 노후돼 각종 행정처리에 불편하고 정보화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농협보은군지부와 7개 회원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 전달한 것으로 농업인단체와 농협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상생하는 농협의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송철수 지부장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및 세계적인 구제역 파동으로 점점 어려워져만 가는 농촌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농업경영인 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상생하는 농협 및 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농업인 단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업경영인 연합회 나기홍 사무국장은 “컴퓨터가 오래 된 것이라 인터넷 등 정보화와 각종 행정처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신속한 행정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컴퓨터와 프린터를 기증해 주신 농협군지부장 및 7개 회원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