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품목반 GAP 교육

가을배추 49만5870㎡ 진미와 계약재배

2011-10-13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농축산물 다품목 소량생산을 통해 유통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전국 최고의 부자농 육성을 위해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지난 7일 수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보은군배추품목반 90명을 대상으로 (주)코리아아그로 박남흠 GAP 인증 심사원을 초빙해 배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양덕훈 지도사가 배추 후기관리 요령을 교육했다.
보은군은 김치사업에 3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주)진미와 봄배추 26만4464㎡ 계약을 실시했으나 잦은 비로 인해 많은 농가가 납품을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가을배추는 49만5870㎡ 계약을 추진해 농업인은 품질 좋은 배추만 생산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보은군은 앞으로 고추, 무, 대파 등 계약물량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배추품목반 김철종 회장은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고 소득이 높은 질 좋은 배추 생산을 위해서는 조기 병해충 방제, 수분관리, 균형시비를 해야 된다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후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배추 생산을 위해 GAP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