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친선 족구대회 성료

2002-04-27     곽주희
군 족구협회(회장 김홍복)가 지난 21일 보은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7회 회장기 차지 군민친선 족구대회가 선수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날 대회에는 군내 직장 및 사회단체, 동호인 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청년부에서 BBS군지회팀이 지난해에 이어 보은JC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거두었으며, 승자승 원칙에 따라 다물송풍기팀이 3위를 차지했다.

또 4위를 차지한 계우회팀이 모범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입장상은 외속조기회, 응원상은 보은한양병원팀, 최우수선수상은 BBS군지회 신병인선수가 받았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족구동호인의 활성화를 위해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신구세대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추진한 골드조(40세 이상의 각 기관 임원 및 사회단체 회장단 및 회원 참여)를 편성, 장년부 경기를 펼친 결과 보은군청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한국통신 위성지구국이 준우승, 동광초 동문회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기념식에서 족구대회에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남수한의원 김남수원장과 수한조기회 직전회장 박준용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보은자영고 세팍타크로팀 선수들이 참여해 심판을 보는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보은 한양병원에서는 응급 구급차를 지원, 부상 선수 발생시 긴급 후송등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