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국전' 충북대표 작가로 선정
이선아씨의 ‘오리 숲’,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 전시
2011-09-29 김인호 기자
시서화 일치 혹은 시·서·화 3절의 정신을 계승하는 세계 서예전북비엔날레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재로 시인이 시를 짓고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서예가가 그림위에 시를 써 넣는 형식의 작품을 전시하는 세계적인 대회.
이번 아름다운 한국전에는 시 박병숙, 화 박홍순, 서 이선아의 서예가 조화를 이뤄 한 작품이 된 ‘오리 숲’이 충북을 대표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 내걸리게 됐다. 이와 함께 이선아씨의 서예작품 ‘한글 자음 모음’도 2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한글 11172전’에 초대돼 전시될 예정이다.
이선아씨의 시서화 ‘오리 숲’과 서예 ‘한글 자음 모음’ 두 작품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 내걸린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한 이선아씨는 한여름 밤의 꿈전(07 비엔나), 신춘기획 연하장전(07 갤러리 타블로),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 추천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2차례, 충북서예대전 우수상 2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특선 2회 및 입선 4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과 이력을 자랑한다.
마로면 관기초 방과 후 활동 교사로 활동 중인 이선아씨는 “서예에 입문한지 10여년이지만 좋아서, 그리고 취미로 하다 보니 열심히 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