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용 탁자 및 의자 기증
속리초 출신의 선혜숙씨
2011-09-29 김인호 기자
속리초등학교 34회 졸업생인 선혜숙씨(57, 서울 거주, 사업)는 지난 21일 장안면사무소를 방문해 면내 행사 및 군민체육대회 등에 써달라며 행사용 탁자 20개와 의자 200개(500만원 상당)를 장안면 체육회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에 대해 선 씨는 “고향인 장안면을 자주 방문하는데 면내 행사가 열릴 때 보니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앉을 의자가 없어 맨 바닥에 그냥 앉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했었다”며 “조그만 일이지만 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 같이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최상헌 장안면장은 “장안면을 위해 뜻 있는 일을 해준 선혜숙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혜숙씨가 기증한 탁자 및 의자는 면내 행사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