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 ‘여행바우처’ 사업 추진
개인 15만원, 가족 20만원까지 지원
2011-09-01 김인호 기자
여행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대해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이나 숙박, 교통 입장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현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게 하는 제도로 개인에게는 15만원, 가족을 동반한 경우는 20만원까지 지급한다.
참여자 신청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여행바우처 홈페이지(www.tvoucher.kr)에서 접수한다. 방문 접수는 군청 문화관광과(043-540-3394)를 방문해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여행바우처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법인카드를 발급받아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국내여행 결합(패키지)상품을 비롯, 단일상품(숙박, 교통, 입장권 등) 등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은군 문화관광과 이우성 담당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내여행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성숙한 복지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