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리그 19라운드경기
수원시설이 현대제철 1-0으로 꺽어
2011-08-25 나기홍기자
수원시설은 22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1’ 19라운드에서 현대제철을 1-0으로 힘겹게 따돌리며 1승을 추가했다.
밀고 밀리는 팽팽한 경기속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수원 시설은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15분에 손윤희가 천금 같은 골을 성공시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수원 시설은 11승 4무 4패 승점 37점으로 2위였던 현대제철을 제치고 리그 2위의 자리에 올랐다.
5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이날 경기는 모처럼 맑은 날씨 속에 활기찬 응원이 펼쳐졌고 시원해진 밤공기에 경기가 끝난 후에도 많은 군민들이 포장마차 등에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한편 다음경기는 리그 4위인 부산상무와 리그 6위인 서울시청이 29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리그 20라운드경기를 갖게 된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