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보은중 동문회 총회 개최

신임 이달홍 회장 선출

2002-04-20 송진선

재부 보은중 동문회는 지난 11일 부산 시내 한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고 전년도 사업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원들은 회장 이달홍(6회), 부회장 오영환(6회), 박희태(7회), 감사 라일석(9회), 총무 김태수(13회)씨를 선출했다.

신임 이달홍(62, 부산 CENTUM 외국어 학원장) 회장은 이날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동문 수학한 선후배로서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해 속리산 정기를 듬뿍 받은 자랑스런 보중인이 되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삼승면 달산리가 고향으로 삼승초교(29회), 보은중 (6회), 검정고시를 거쳐 동아 문리대 상과를 졸업하고 부산에 정착해 선박관계 사업체인 (주) 대양상사를 경영하다 사업차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에서 교토대학 부설 경제 연구소를 수료할 정도로 학구파인 이달홍 회장은 귀국해서는 부산에 CENTUM 외국어 학원을 설립해 일본어를 직접 강의하고 부인 황청자씨는 영어를 강의하고 있다. 고향에는 장형인 달산리 노인회장인 이달호씨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현재 재 부산 충청 도민회 이사 재부산 군민회 감사이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