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순회수리 사칭 주의 하세요’

농업기술센터 3만 원 이하 무상수리

2011-08-11     김인호 기자
가을철 수확기 이전 농기계 수리가 증가함에 따라 보은군에서 지원하는 농기계 수리반을 사칭해 수리를 하는 업체가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4일 보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7월 하순부터 농기계 점검을 하겠다며 마을이장에게 통보하고 방송을 하도록 했으며,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 수리반에서 나온 것으로 착각해 농기계를 맡기면 부품대와 인건비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농기센터는 마을순회수리 시 마을 이장과 협의하고 수리시 부품대만 받고 있으며 3만 원 이하는 군비지원으로 무상수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과소 읍면에 공문을 발송했으며 마을 이장, 농업인단체, 마을주민에게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기센터 인력교육계 윤병재 담당은 “농기계 수리반을 사칭하는 업체가 발견되면 수리를 하지 말고 농업기술센터(540-3553)로 신고하고 군 농기계 수리반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