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과수인공수분센터 설치

안정적인 결실관리 위해 인공수분 확대 지원

2002-04-20     곽주희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전국에서 가장 품질좋은 속리산 황토사과 생산을 위해 단계적으로 고품질 생산기술 순회 교육과 정형과일 생산 및 냉해, 건조, 기상 이변 등 각종재해시 안정적인 착과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내 꽃가루 인공 수분실을 설치 운영, 과수농가에 공급하여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센터내에 군비 4800만원을 확보해 20평 규모의 과수인공수분센터를 설치, 사과·배·복숭아를 대상으로 수분용 꽃봉우리를 수집, 화분을 채취해 증량제와 섞어 재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 농가들이 인공수분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보은의 특산품인 황토과일 명품화를 위해 새로운 생산기술 홍보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저공해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사과는 저수고밀식재배, 신품종 안배재배, 가뭄대책 관수시설 설치 중점지원과 복숭아의 조기 생산기반 하우스 재배 등을 시범 실증사업으로 기술 파급 중에 있다.

또한 올해 인공수분센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수정장해로 생산량 감소, 품질저하 등을 해결, 안정결실과 품질좋은 과일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