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에 울려 퍼진 클래식
송죽초, 해설이 있는 콘서트 개최
2011-07-21 나기홍 기자
음악회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승복)를 초청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에튜 콘서트’라는 주제로 단원 20여명이 관악기와 현악기 타악기를 이용한 감미롭고 웅장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여 6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한 감동과 추억을 남겼다.
이날 연주된 음악은 ‘경기병서곡, 천국과 지옥 서곡 중 ‘캉캉’ ‘고장난 시계’ ‘오블라디 오블라다’ 영화음악 ‘미션임파서블’O.S.T '캐리비안의 해적,O.S.T등 아홉곡의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마지막 곡의 연주가 끝나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못내 아쉬워하며 “앙코르!!”를 외치자 김승복 지휘자는 드라마 주제곡을 한곡더 연주하며 함께 노래하는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음악회를 지켜보 한 학부모는 “시골에 살다보니 이처럼 좋은 음악은 처음 들어본다.”며“ 해설까지 곁들여져 전해지는 선율만으로 그 의미를 짐작하고 이해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는 말로 클래식콘서트를 평가했다.
한편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2년 10월 창단하여 39회의 정기연주회와 150여회의 기획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세해 나가고 있는 교향곡 전문 오케스트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