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초 ‘찾아가는 음악회’열어
관악오케스트라 [더 윈드] 초청
2011-07-14 나기홍 기자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가 지난 13일 10시부터 약 1시간동안 관악 오케스트라 [더 윈드]를 초청 삼산초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 것이다..
[더 윈드]는 플루트, 트럼펫, 세트드럼, 클라리넷, 튜바, 트럼본 등 다양한 목관과 금관 악기로 구성된 충북에서 유일한 퍼포먼스식 관악 오케스트라 팀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유치원생을 비롯한 전교생과 학부모님, 교직원이 참석해 연주를 감상했으며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을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연주를 해줘 친근한 음악으로 다가갈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한편, 삼산초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 보은삼산 학생오케스트라 [그린나래]를 창단하였다.
충청북도내 단일 초등학교로는 유일하게 창단된 학생오케스트라 그린나래는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삼산초만의 특색사업이다.
삼산초는 악기구입 및 오케스트라실 흡음공사를 마쳤으며 인턴교사를 중심으로 방과후 강사를 채용하여 아동들에게 악기를 지도하고 있고 여름방학 중에도 꾸준히 악기지도를 할 계획에 있다.
조종록 교장은 “보은삼산윈드오케스트라 [그린나래] 학생들의 기량을 갈고 닦아 향후 전국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주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