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 .... 새로 태어난 모교

속리산중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개최

2011-07-14     보은신문
속리산중학교총동문회(회장 구영수)가 지난 10일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동문간 화합과 단결은 물론 새롭게 태어난 모교 발전을 위한 동문의 역할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날 구병리, 원남리, 속리산 등에서 기별 전야제를 마치고 친구들끼리 서로 우산을 바쳐주며 정든 모교를 들어서는 순간 동문들은 달라진 모교 모습에 “와~ 대단하다!” “엄청 변했네!” “후배들 공부할 맛 나겠네!” 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1층 세미나실에서 있은 개회식에서 동문들은 그동안 총동문회장을 맡아 동문회에 대한 헌신적 봉사와 모교발전에 기여해온 이준상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김영미교장은 속리산중학교를 자세히 설명하고 안내하며 모교를 찾은 동문들을 환영했다.

구영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모교는 1970년 개교하여 39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농촌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존폐위기에 처해있었지만 전국최초의 기숙형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로 다시 태어나 다시금 성장의 동력을 얻었다.”며 “동문 모두가 모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영원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후에 계속된 체육행사에서는 배구와 탁구경기를 진행해 배구에서는 10회(회장 정구상)이 1위를 2회(회장 윤봉수)가 2위를 5회(회장 김형수)가 3위를 차지했다.
탁구에서는 4회(회장 양호연)가 1위를 차지했고 6회(회장 이기호)와 11회(회장 박진석)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회가 주관했으며 내년에는 12회(회장 최왕진)가 주관하게 된다.
한편 동문회에 참석한 박세만(1회 청주)씨는 달라진 모교 모습에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고 감탄하며 “모교인 원남중학교가 기숙형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로 이렇게 화려하고 웅장하게 다시 태어난 만큼 모교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