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차 추경안 편성

2011-07-07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당초 예상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작업을 앞당긴 것은 지난해 당초예산 편성 후 변경된 정부지원 사업비를 예산에 계상하고, 지난 폭우에 발생한 수해복구비를 예산에 계상하여 각종 사업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제2회 추경예산의 가용재원이 10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가용재원이 많이 부족한 만큼 이번 추경은 정부지원 사업비 추가내시 및 변경분과 지난 폭우 시 피해를 입은 수해복구비, 법정·의무적 경비 부족액 등을 우선 계상하고, 의회삭감 및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비, 경상경비 등은 최대한 미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경 일정은 지난 7월 5일까지 실과소 읍면으로 추가경정 예산편성 요구서를 제출받아 7월 25일까지 자료정리 및 요구서를, 검토한 후 예산(안) 작성 및 예산 사정, 예산(안)보고 및 심의 등을 걸쳐 7월 26일경에 보은군의회에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3월말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09억 7417만원을 증액된 2434억1627만여원을 편성한 바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