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불편하면 안된다 '지적'
이평교~월미도간 4차선 공사 주민불평
이달권 건설조사특위위원장, 시정 조치 14건
2011-06-30 천성남 기자
지난달 23일 열린 제24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달권 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은 추진상태가 양호하였으나 다소 미흡한 사항으로 나타난 지적 사항은 모두 14건으로 시정 1건, 처리 7건, 검토 6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적 사항은 보은정보고 앞 농로포장 공사의 콘크리트 포장상태 불량, 이평교~월미도 간 도로개설공사의 장기간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건설공사 시행과정에서 관리·감독 및 공사완료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또한 고능력 한우 유전자원센터의 경우 완공기한이 다가왔는데도 불구 이의 운영방안이 확정되고 있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에 운영계획을 결정하여 완공 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전천후 보조육상경기장 건축공사에 있어 대규모사업비를 투입 우수한 시설을 하였으나 투자대비 활용도등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에 대해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전지훈련팀 유치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보은정보고 앞 농로포장에 대하여는 콘크리트 포장상태가 불량함을 지적하고 아스콘 덧씌우기 등의 시정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주민을 위한 최상의 건설행정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담당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이 계속되어야 하며 사업 계획 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 사업 완공 후 불필요한 예산이 투입되어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계획이 수립되어 한다."며 "앞으로 의회는 각종 특별위원회 활동, 행정 사무감사 등을 통해 행정의 올바른 방향 제시와 주민을 위한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