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놓고 군과 의회 신경전(?)

2011-06-30     보은신문
○…보은군이 7월 1일 6급 이상 15명에 대해 인사를 발령하는데 특히 이번 인사에선 의회사무과장 자리를 놓고 적지 않은 고심이 이어졌다는 후문.
군이 추천하는 K과장은 군의회가 탐탐치 않게 여긴 반면 군의회가 원하는 K면장은 반대로 집행부가 꺼렸다는 것. 또 다른 K과장과 L면장 등이 의회사무과장 적격자로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복수직과 예우 상 전보가 힘들었다는 전언.
군과 군의회 간 불편한 관계가 새 사무과장의 부임과 함께 군수 의향을 누구보다 잘 간파할 수 있는 비서실장이 전문위원으로 승진 발령받음에 따라 개선될 것이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