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사과발전협의회 평가회 개최
2011-06-30 김인호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현장평가회는 삼승면 탄금리 사과나무체험학교에서 보은황토사과 발전협의회 회원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병해충 예찰보고회 및 휴대형 토양측정장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상반기 사과 병해충예찰 사업관련 보고회에서는 한국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전무가 강사로 나서 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의 발생 및 피해상황, 농약의 방제효과 및 약재저항성 관련 정보, 농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등을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홍영기 박사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휴대형 토양측정장치 현장평가를 갖고 휴대형 토양측정장치 구조 및 작동원리 설명과 휴대형 토양측정장치를 이용한 토양진단방법 연시를 강의했다.
홍 박사는 “휴대형 토양측정장치는 토양의 전기전도도, 수분, 경도, 온도 등 4개 측정항목을 동시에 깊이별로 측정이 가능, 토양환경이 작물재배에 적합한지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판단가능해 수확량 증가 및 품질향상으로 농가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