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 비켜갔지만 흔적 남아...

2011-06-30     박진수 시민기자
지난 25일 태풍 ‘메아리’ 비켜간 보은지방에 탄부면 하장리 앞 둥구나무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이 나무는 하장리 마을입구에 서있던 둥구나무로 매월 정월이면 바로 옆에 위치한 느티나무와 금줄을 연결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목(神木) 역할을 해오던 상수리나무였다.
나무가 쓰러지자 26일 아침 지역주민들이 나와 제거작업을 펼쳐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박진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