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새로운 명소 생겨

레이크힐스, '속리산 가든' 문열어, 인공폭포·분수대·영화상영 등 볼거리 제공

2002-04-13     곽주희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부담없이 음식을 먹으면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속리산에 생겼다. 특히 이곳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인공폭포 및 분수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줄기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대형 스크린을 설치, 영화도 볼 수 있다.

레이크힐스호텔 속리산(사장 박성균)에서는 지난 10일 야외수영장 있던 곳에 ‘속리산 가든’이라는 식당을 개업했다. 야외 수영장 있던 곳을 없애고 자연석으로 인공폭포를 만들고 조그마한 연못을 하나 만들어 중간에 분수대를 설치하고 연못에는 연꽃과 물고기가 함께 돌아다니며, 조명을 쏘아 주는 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나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폭포수 뒤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영화상영을 실시할 계획으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나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키로 했다. ‘속리산 가든’의 주메뉴는 돼지갈비로 부드럽고 연한 돼지갈비살에 독특한 양념소스로 재워 그 맛이 일품이다.

또한 오징어 고추장구이, 해물파전, 도토리묵, 더덕구이 등 안주류와 사골우거지탕, 우렁된장찌개, 산채비빔밥, 소머리국밥, 매실냉면 등 식사류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이밖에 인공폭포와 연못을 끼고 있는 곳에 생맥주 코너를 만들어 연인이나 가족끼리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레이크힐스호텔 속리산 진승호 영업지배인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을 위해 부담없이 식사를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속리산 가든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인공폭포와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속에서 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등 최고의 음식, 최선의 서비스로 최대의 만족을 드리겠다”며 많은 애용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