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축산분뇨 개별처리 등 13개 사업에 8억 지원

2011-06-23     김인호 기자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인 보은군이 축산물에 대한 확고한 소비자 신뢰구축과 청정지역 명성 유지를 위해 친환경축산 기반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축산 기반 조성사업은 축산물 품질에 안정성 뿐 만이 아니라 깨끗하고 위생적인 가축사육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 구축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가축분뇨를 유기질비료 등으로 자원화 하는 축산분뇨 개별처리시설 지원, 액비(가축오줌 등 발효시킨 비료)살포비 지원, 액비저장조 설치비 지원,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다(가축분뇨 수거 및 처리 장비) 지원, 액비 발효촉진제 및 악취저감제를 지원하는 액비이용 활성화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2억3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가축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혈통관리를 통한 체계적인 개량유도를 위한 한우종축등록 지원사업, 젖소의 계획교배 등 유우군 능력검정 개량 지원, 황토 조랑우랑 일류브랜드화를 위한 청풍명월 일류 브랜드육성사업, 소규모 번식농 암소개량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지원, 친환경 축산시설장비 지원, 축사 바닥 교체 등 축사(양계, 오리) 환경개선 사업, 가축생균제 지원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5억5300만원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 기반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친환경축산시스템을 확보해 안전한 축산물 제공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는 물론 일류브랜드 가치 상승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