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리 암반 절개지
공원으로 만들자
2002-04-13 송진선
이곳은 80년대 동인석재에서 군유림을 대부받아 채석을 했으나 돌의 질이 좋지않아 폐광했다.
이후 산림 훼손에 따른 복구를 마쳤으나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않는 등 복구가 미흡한 상태로 현재에 이르고 있어 속리산 줄기인 묘봉과 상학봉을 등산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눈쌀을 찌푸리고 있다.
전북 정읍시의 경우 도로 공사를하면서 발생한 임야의 암반 절개지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은군에서도 참고해 흉물스런 산외면 신정리 군유림 절개지에 공원을 조성, 관광객들의 휴게장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군에 따르면 누청∼신정간 도로가 신정리까지 연결되면 도로에 포함 도로사면으로 복구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도로가 중판리까지만 연결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현재로서는 신정리 군유림 암반 절개지에 대한 복구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