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 박해나 양 등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본선 진출

동광초등 박휘영 군과 오누이로 나란히 출전 ‘눈길’

2011-06-16     천성남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이 지난 11일 보은중 과학관에서 개최한 제5회 반기문 영어경시 보은예선 대회에서 초등부 박휘영(동광초 5년), 성원희(동광초 6년)양, 중등부 박해나(보은여중 3년)양, 성원모(보은중 2년)군 등 4명이 본선 진출을 하게 됐다.
이날 치러진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예선에는 초등 38명, 중학생 2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예선대회에서 우승한 이들 초중등 4명의 학생들은 충북도가 주최하는 본선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보은여중의 박해나 양은 2009년 11월 14일 본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주어지는 해외연수에 참가한 바 있으며 이번 본선에 출전할 초등부 박휘영의 누나로 한 가정에서 오누이가 나란히 출전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화적 혜택이 부족하고 지역적 여건이 어려운 데도 불구. 좋은 성적을 거둬 영어교육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 점과 본선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