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 강소농 일환으로 황토감 육성

2011-05-19     김인호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의 하나로 보은황토감 육성에 본격 뛰어 들었다.
농기센터는 지난 17일 농기 회의실에서 보은황토감 연구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송인규 감 전문연구사(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를 초빙해 정지전정, 시비, 병해충방제, 각종 재해대책, 수확 후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해 영농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애로기술을 해결해 주고 핵심기술, 정보, 유통 등의 내용을 농업인이 알기 쉽게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생동감 넘치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농기센터 김종헌 지도사는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고품질 감을 생산해 경쟁력을 향상하고 생산성 향상과 생산기술체계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웰빙문화의 확산과 친환경 농업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감을 재배하려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보은에는 200여ha에 520농가가 보은황토감을 재배하고 있다. 품종으로는 상주둥시, 월하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