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농업 후견인모임 ‘다사랑’ 공동농장 운영
2011-05-12 천성남 기자
11일 보은농협에 따르면 다사랑은 여성결혼이민자를 당당한 농업인력 주체로 육성하고 활발한 농협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결성된 모임체이다.
이 조직은 또한 고령화된 농가 인구구조에서 농촌의 젊은 여성 결혼자들을 대상으로 여성농업 후견인제를 도입해 이주여성농업인과의 유대강화에 힘쓰고 있다.
다사랑 모임의 2011고구마농장 운영은 5~9월까지로 보은읍 학림리 소재 밭 1000㎡를 임대해 고구마종자대금 50만원을 지원, 이들에게 농사체험을 하도록 하기 위한 배려로 시작됐다.
보은농협의 김경숙 과장은 “이를 통해 이민여성농업인의 자존감 고취 및 농가생산성 기여는 물론 농업관련 활동을 통한 농업전문기술 취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