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고 스포츠토토 기약 없는 1승
2011WK리그 7라운드서 현대제철에 2-0패
2011-05-05 나기홍 기자
리그 개막이후 6라운드 경기까지 단 한 번의 무승부만을 기록하고 전패한 스포츠토토가 지난 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1WK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현대제철을 맞아 2-0으로 완패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따뜻해진 기온과 충북연고팀인 스포츠토토를 응원하기위해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나와 스포츠토토에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다.
응원에 힘입었는지 스포츠토토는 경기주도권을 현대제철에 내 주고서도 골을 내주지 않고 잘 버텨냈으나 전반 44분 현대제철 13번 박지영선수에게 한골을 내주며 전반을 마쳤다.
스포츠토토는 전반 종료 1분을 남겨놓은 시간에 한골을 내준 것에 동요하는 모습이 후반들어서도 이어져 수비가 흐트러진 사이 후반 7분 12번 이세은 선수에게 쇄기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만회를위해 기습공격을 시도하는 등 게임에 열중했으나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력을 갖춘 현대제철의 수비에 막혀 공격다운 공격한번 해보지못하며 오히려 여러 차례의 실점위기를 넘기며 경기를 마쳤다.
보은에서 열리는 2011WK리그 8라운드 리그 3위인 수원시설과 리그6위인 서울시청의 경기가 오는 9일(월)19:00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이날 경기는 KBS N SPORTS로 생중계된다.
한편 보은군청 관계자는 “다음주 경기는 KBS N SPORTS에서 생중계하게 되며 여자축구연맹에서 더 고가의 더 많은 경품이 푸짐하게 제공되고 날씨도 좋아지는 만큼 군민들께서 많이 오셔서 경기도 즐기고 푸짐한 경품도 타 가시기 바란다.”며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