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묘봉탐방로 개방·일부출입통제

오는 5월 1일부터 산불예방위한 대책

2011-04-28     천성남 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산불예방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속리산 묘봉 탐방로를 개방하고 일부 묘봉~관음봉~문장대 구간은 자연자원보호 등을 위해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출입 통제가 해제되는 탐방로는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 7.0km, 미타사~북가치~민판동 2.2km구간 등 20개 구간 112.6km는 지속적으로 탐방 가능하고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문장대~관음봉~북가치 2.9km구간으로 자연자원보호 등을 위하여 출입통제 구역에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특히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측은 입산통제가 해제되더라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샛길(비법정탐방로) 출입자 및 흡연, 취사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 순찰을 실시해 위반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또한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분소장 정상진)는 용화지구~매봉~북가치~묘봉 구간은 왕복9km, 약 6시간 이상 소요되며 험준한 암 능선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노약자, 어린이, 신체허약자 등 산행 초보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탐방을 통제한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