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격차 심화

2011-04-28     보은신문
○…우리나라 상위 20%가 80%의 부를 누리고 있다는 집계.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상위 20% 소득자의 1인당 소득금액은 1999년 5800만원에서 2009년 9000만원으로 10년 새 55%나 증가한 반면 하위 20% 소득자의 1인당 소득금액은 306만원에서 199만원으로 오히려 54%나 감소. 결국 상위 20%의 개인사업자가 총소득의 3분의 2이상을 거둬들였지만 전체신고자의 60%를 차지하는 상위 40%이하는 10%를 약간 넘는 소득밖에 가져가지 못한 셈.
월급쟁의 경우도 상위 20%가 총 급여액의 41.6%를, 하위 20% 소득자의 급여액은 총 급여액의 8%에 불과해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