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학생 오케스트라단 창단
29일 창단기념초청 연주회 개최
2011-04-28 나기홍 기자
삼산초는 올해 도내 2개교를 선정하는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에 괴산과함께 학생오케스트라 설립학교로 선정되어 1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학생오케스트라 지도와 육성을 위해 현직 교수직 및 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전문음악인을 인턴교사로 초빙하여 우수한 자질과 실력을 갖춘 6명의 강사진도 구성했다.
또한 이를 위해 본관4층을 개조하여 완벽한 흡음시설을 갖춘 오케스트라 전용 연습실을 마련하여 학생오케스트라 운영의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다.
뿐만 아니라 학생오케스트라 단원 모집과 창단을 기념하기 위한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오는 29일(금)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20분까지 40여분간 삼산관에서 가질 계획이다.
이번 창단기념연주회에는 정구비(플룻, 청주KBS실내악단원 및 충북플릇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전정렬(트럼펫, 충남도립교향악단 수석), 안태건(섹소폰, CJB 교향악단 단원), 한지연(피아노, 오케스트라 「더 클래식」대표) 등의 연주자를 초청하여 삼산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산초에 창단되는 오케스트라는 관악 위주의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3~5학년 아동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활동 중 악기 대여 및 교육활동은 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방학중에는 캠프활동을 통해 기량을 강화하며 후반기에는 정기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삼산초가 학생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운영함에 따라 지역내 각종 문화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