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후보생 교육마친 천상민씨
경위 임관되어 인천 남동경찰서 배속
2011-04-21 나기홍 기자
2,5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5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경찰간부 59기후보생 선발시험에 합격한 천 경위는 1년간의 교육기간 중에도 10%이내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천 경위는 보은중학교와 청주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부대학교경찰행정학과 4학년 휴학 상태에서 경찰간부후보생 59기에 합격해 교육에 들어갔었다.
차분하면서도 활달한 성격으로 부모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 천 경위는 부모님의 고생을 언급하며 “평소 부모님께서 저 때문에 너무 많은 고생을 하셨고 부모님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합격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교육을 마치고 경찰간부의 길에 나선만큼 부모님과 고향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해 갈 것이며 외사직열의 전공을 살려 할 수 있다면 해외 파견근무 등으로 국익과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간부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 경위의 가족으로는 아버지 천장희(55세 남보은농협)씨와 어머니 김은중(55세자영업)씨 그리고 출가한 여동생이 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