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행사 성료
2011-04-14 김인호 기자
보은군청 주민복지과는 “199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충북도내 결식학생과 한국전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마을(코리아마을)을 돕기 위한 모금 행사로 충북 도내는 물론 해외의 굶주리는 이웃들에게 충북도민의 사랑을 전달하고 있는 이웃돕기 행사”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로 모아진 성금은 충청북도교육청을 통해 도내 결식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도내 시·군을 통해 소외된 이웃 및 청소년 등을 도와주며,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도 일부 지원한다. 국외는 월드비전 한국이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굴렐레 사업장(직업기술학교 건축)에 소중한 성금으로 쓰인다.
대회를 주최한 월드비전 충북지부 박인수 지부장은 “최근 경기침체 및 양극화 현상으로 빈곤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