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교통사고 불러
탄부면 덕동대교변 삼거리만 3개
2002-03-30 송진선
이 도로를 매일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에 따르면 탄부면 장암리에서 덕동리 쪽의 군도가 삼승면쪽의 지방도보다 낮아 삼승면쪽에서 진행하는 차량을 발견하기가 쉽지않다.
이로인해 장암리쪽에서 덕동리쪽으로 진행할 경우 삼승면쪽에서 덕동대교를 지나 덕동리로 진행하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접촉사고를 낼 소지가 높은데다 겨울철 차창에 성애 등이 낄 경우 시야를 방해, 삼승면쪽에서 진행하는 차량을 발견하기가 더욱 어렵다는 것.
더욱이 502번 지방도가 상주등 경상도와 대전간을 운행하는데 보은까지 우회하지 않는 최단 코스여서 차량 통량량이 크게 늘어 도로구조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은 그만큼 커진 셈이다.
차량 운전자들은 장암리쪽에서 덕동리쪽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현재와 같은 군도를 이용하게 하지 말고 덕동대교 바로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도록 도로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장암리쪽에서 덕동리쪽으로 진행하는 방향의 군도를 덕동대교쪽 도로만큼 높여 운전자들이 차량의 진행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
반면 삼거리라도 덕동리쪽에서 장암리쪽 군도로 진행할 경우에는 덕동대교쪽에서 오는 차량을 볼 수 있도록 반사경을 설치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차량 운전자들은 “지방도에 군도를 ㅂ이는 공사를 개설할 때 설계를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며 “군도를 지방도만큼 높여서 사각지대를 없애던지 아니면 아예 덕동대교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도록 도로구조를 바꿀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