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평가 전국최고 이유 있었네

학생1인당 교육비투자 보은이 도내 1위

2011-03-31     나기홍 기자
지난해 말 학업성취도평가 전국1위를 차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자부심과 장긍심을 불어 넣어준 데에는 알지 못하던 또 다는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의 아낌없는 교육비 투자가 바로 그 것으로 보은이 학생1인당 교육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비는 학교나 교육청에서 학생에게 사용한 비용을 뜻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1인당 교육비 전국평균이 초등학교의 경우 2008년 1,136,000원 2009년 1,262,000원 2010년 1,348,000원인 것에 비해 충북의
경우 2008년 1,364,000원 2009년 1,462,000원 2010년 1,646,000원으로 매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 1인당 교육비도 전국평균이 2008년 1,303,000원 2009년 1,240,000원, 2010년 1,283,000원인것에 비해 충북도는 2008년 1,163,000원, 2009년 1,370,000원,2010년 1,475,000원으로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또, 고등학생 1인당 교육비도 전국평균은 2008년 1,885,000원, 2009년 1,927,000원 2010년 2,041,000원이었으나 충북은 2008년2,166,000원 2009년 2,191,000원, 2010년 2,358,000원으로 충북교육청의 학생교육비 투자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충북의 학생1인당 교육비 투자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운데 도내 에서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2010년 기준으로 중학교는 괴산이 3,623,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보은지역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3,502,000원과 3,683,000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