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이동제한 해제

2011-03-24     보은신문
○…충북이 구제역 발생 79일 만인 지난 16일 가축의 이동제한을 해제.
충북도는 8개 시군(보은군 제외) 292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가축 33만6695마리의 매몰처분과 방역·예방접종에 280여억원의 예산을 들였으며 연인원 5만9000여명과 장비 1만9000여대, 소독급수량 8만4281톤을 투입해 방역작업을 실시. 살처분 보상금이 16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구제역 방역 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히고 해제. 전국적으로는 구제역으로 340여만마리의 가축이 매몰됐고 축산부분 피해액은 5조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
도는 올해 구제역 예방을 위해 국비 등 114억원을 들여 방역사업을 벌이고 2014년까지 1249억원을 들여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펼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