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집단 심리검사 실시
지난 21일부터 내북·판동초 순
2011-03-24 천성남 기자
이번 집단상담은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시골학교에 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인적, 물적 기반을 활용하는 상담서비스 제공이다.
김모 군(내북초등 5년)은 "이번 상담을 통해 처음에는 성격에 대해 잘 모르고 나와 다른 사람은 다 잘못됐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진단을 통해 나의 좋은 점과 고쳐야 될 부분을 알게 되고 친구들도 나와 틀 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준애(내북초) 교장은 "상담은 부적응 아이 뿐 아니라 마음에 지지자가 없는 아이들에게도 필요함을 교육현장에서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벽지아이, 다문화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가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