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중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

임원 선출, 동문간 화합 다져

2002-03-23     곽주희
원남중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지난 17일 원남중학교 제5회 총동문회(회장 송종수, 1회) 및 기별체육대회가 제4회 동창회 주관으로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회부터 10회 졸업 동문 200여명이 참석해 기별 대항 배구대회 및 친선 축구와 족구경기를 펼치는 등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체육경기에 앞서 열린 총동문회에서는 2회 졸업생인 송영관(44, 원남농약사 운영)씨가 2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각 기별 임원들이 새롭게 선출됐다.

원남중 총동문회는 지난해 6월 10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 올해부터 1명을 대상으로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사격부에 100만원의 체육기금을 지원했다. 또 졸업여행 50만원 지원, 금적제 20만원 지원, 스승의날 및 전교생 야영대회 각각 3만원과 1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교 및 후배들을 위한 사랑을 베풀고 있다.

한편 원남중(교장 나진세)은 지난 69년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 70년 개교한 이래 올해 30회 졸업식을 거행, 졸업생 4902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