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공연 충분히 누린다
국악 연극 음악 등 10개 예술단체 보은 찾아
2011-03-17 나기홍 기자
도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보은군은 3개분야 10개 단체가 보은을 찾아와 제공하는 국악, 연극, 음악을 듣거나 관람할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을 받게 된다.
국악분야에서는 청주해금앙상블의 ‘천사에게’라는 주제의 해금연주와 하늘소리국악예술단의 ‘어머니 내 어머니’ 충북민예총 전통음악위원회의 ‘봄을 속삭이다,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의 ’세상과 소통, 하나 되는 우리 소리, 공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연극분야에서도 소명기획의 입장동화 뮤지컬 ‘콩쥐야 왜 그래’와 극단 청사의 ‘돼지와 오토바이,가 계획되어있어 뮤지컬과 연극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음악분야에서는 청주교향취주악단의 ‘꾸러기와 함께하는 음악교실’ 충북피아노연주회의 ‘음악이주는 선물 꾸러미’ 클라우스 타악기 앙상블의 ‘청소년을 위한 세계 타악여행’ 쉐키나 남성합창단의 ‘지역주민들과의 어울림 한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는 사업으로 2010년 67개 단체에 312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총 51개 단체에 331백만원을 지원한다.
충북도 김기원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도 노인, 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해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오지마을 학교등 문화예술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을 찾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해당지역에 공연이 있을시 적극적인 참여와 관람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