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방범용CCTV 설치

2011-03-17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어린이보호구역내 범죄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교통사고 및 어린이 유괴 등 각종 생활범죄 예방에 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곳에 26대를 설치한 보은군은 올해는 5월까지 1억원의 사업비(국비 포함)로 종곡초, 탄부초, 판동초, 회인초, 수한초 5곳에 15대의 CCTV를 설치키로 했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야간에도 피사체의 식별이 가능한 조명(LED) 설치는 물론 통학로 방향별로 촬영이 가능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촬영된 영상은 보행자 및 자동차번호 등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각종 범죄발생시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CCTV는 보은경찰서 상황실에서 운영하며 어린이 사고예방 이외에도 각종 교통사고 및 생활범죄 등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주변 CCTV설치로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 들을 보호하고, 관할 경찰서, 보은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